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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17일 월요일

찹쌀 찜Lomang


Lomang 

길가에서 숯으로 대나무 찜을 하고있는 것을 보았다.
매일 지나가면서 저것이 무엇인가 하면서 궁금했다. 
일하시는 분이 물수건?걸레로 대나무에 물을 보충 해주면서 쪄내는 저것이 무엇인가?
대나무 구멍에선 지글지글 구수한 냄새가 흘러나오는~ 저것!
대나무 밥을 연상하게 하는 정체불명에 대나무!
서투른 인도네시아어로 물었다.

그런데 갑자기 아저씨들이 맛을 보고 가라는 것 이었다!
갑자기 앗! 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한 조각을 먹고 돈을 다 내라고 하면?..
저거 먹고 배탈나는거 아닌가?
도대체 무슨 의도로 먹어보라고 하는거지?
하면서 너무나 많은 생각이 후루루~
현지인을 만나면 현지인을 항상 경계하라는 말을 들어서 모든 것에 의심을 하게 되는,,,
쌀을 바나나 잎과 대나무에 넣어 만든 이것!
그래도 한 번 믿고 먹어보자! 하고 한조각을 입에 넣었다.

그런데,,,
이 맛은 우리나라 약식과 비슷한 맛이 나는 것이다!!!
평소 즐겨먹던 약식! 그래서 애늙은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던 내가 좋아하는 약식!
떡처럼 찰지고 달달한 맛이 내 입맛에 딱이었다.
내용물은 찹쌀이라고 한다.
가격은 한 줄에 20,000Rp.
이름은 Lomang.


맛을 본 후에 내일 꼭 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집으로 왔다.
꼭 사먹어야지!!


-인도네시아 한국해외봉사 단원-
-인도네시아 경찰특수기동대 태권도지도-
-외교통상부 태권도외교재단 단원-
-전 국기원대표시범단 단원-
-한중대학교 태권도대학-
-경민대학 태권도외교-

www.facebook.com/masterchoijh
mastercj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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