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면,,,,
쨍쨍한 하늘은 바라보며 광합성을 하는 어느 날...
저 멀리 작은 구름 뭉텅이가 눈에 보였다.
그것은 비! 구! 름!....
멀리서 봐도 그 구름 밑으로 이미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그래도 저 구름이 나한테는 안 오겠지? 하는 마음으로 거리를 걷고 있었다.
앗,,,,,근데 설마가 역시로,,,,,,,,,
정수리에 떨어진 빗방울은 아픔으로 이어졌다.
비를 맞고 아프다는 말을 할 정도,,,
너무나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니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을 했다.
하지만,,,고민도 잠시,, 하늘에서 구멍이 뚤렸는지 바가지로 붓는 듯 비가 떨어지기 시작!
오토바이를 많이 타고 다니는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마음이 급해졌다.
어디론가 피해야 한다!
하지만 차가 막혀 길 한가운데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
,,,,,,,,,,,,,,,,,,,
겨우 비를 피해 들어온 곳은 기름이 가득한 정비소.
한시래 마음을 놓고 비가 멎을 때까지 기다린다....
(정비소에서 수리를 하며 기름을 바닥에 버려 기름들이 비에 씻겨 내려간다)
그렇게 20분을 기다린 끝에 비가 멈추었다.
그런데,,,,,갑작스럽게 많이 내린 비로 도로가 물바다....
흔히 발생하는 일이지만 볼 때마다 놀랍고 신기하다.
어쩜 물이 이렇게 빠지지 않을까,,,
옛 생각이 떠올랐다....
저런 물에 발을 담궈 피부병에 시달렸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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