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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15일 일요일

아들아 미안하다.......


아들아 미안하다.......!!

집에 밥이 없고, 돈도 한푼도 없어 전 집 주인 아주머니 댁에 놀러갔다.
배고품에 서러울뻔 한 날이다.......

15일이 지난 지금까지 생활비를 받지 못해 힘들게 생활하고 있다....
없으면 없는 만큼만 먹고! 있으면 왕창 먹어버리고!
나름 이 생활 즐길만 하다.
이곳 저곳 얻어 먹으러도 다니고 웃고 이야기 하면서 친목도 다지고 말이다~

그런데 이 날은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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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카메라로 사진 찍기를 무척 좋아하시는 아주머니가
이 날도 역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셨다.
이곳 저곳 이쁜 곳을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다가.....



아들이 울기 시작했다........
엄마는 사진만 찍냐고,,,,,,,,,,
그런데,,,,,

           엄마 : 잠깐만 기다려봐 사진찍고 있잖니~
           아들 : 나 아프단말야,,,,,,,
           엄마 : 잠깜만 이거 하나만 찍고~ 정호형이 가야한다잖아~ 
                   가기전에 찍고 !!! 잠시만~!!
           아들 : 정호형 집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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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무척 따르던 아들이 나를 집에 가라고 할 정도로 화가났다.
엄마는 끝까지 사진 찍기에 열중!!
그 누구도 말릴 수 없을 만큼 환하게 웃으며 사진 찍기를 즐기셨다......

( 엄마는 나몰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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