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건강검진의 날
2010년 5월 현지 도착으로부터 1년이 지난 5월 4일 첫 번째 현지 건강검진이 시작되었다.
인도네시아 전국에서 봉사를 하는 강양각색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코이카에 온 사람들은 많은 색깔을 가진 사람들이기 때문에 인생에서의 정답을 찾기에
큰 도움이 될만 한 정보와 태도를 얻어 갈 수 있는 기회가 될 때도 있다.
약 80명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자카르타로 모여
각자에게 정해진 날짜에 검진을 받게 되었다.
내가 검진받은 날짜는 5월 5일 어린이날^^
자카르타에 있는 한국인의 병원 서울메디컬 센터로 가게 되었다.
코이카 단원끼리 소문이 하나 있었는데 무슨 이유로 그런 소문이 도는지 모르겠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 역시 한국분이 반갑게 인사를 건네왔다.
도착과 동시에 서류를 작성한 후 검진을 시작하게 되었다.
기본적인 검사를 신체검사를 시작으로 간염, 초음파, 간기능, 지질검사 등등,,,
15가지 항목을 검사 받게 되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검사가 있다.
초음파 검사인데 의서선생님이 직접 검사를 해주신다.
의료침대에 누웠다.
" 선생님 안녕하세요~"
""예~ 어디서 봉사활동 하고 있어요~?""
"메단에서 태권도 봉사 하고있습니다~"
몇몇 대화를 나누고 진료가 시작~
선생님은 검진은 받는 사람에게 최대한 편하게 해주시는 능력을 보여주셨다.
마무리를 하고 나올 때 인사를 드리면서
"친절에 감사드립니다"
라고 했다.
소문은 역시 소문에 불과했던 것이다.
의사를 평하기를 좋은 말을 꺼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검진때는 너무 친절하신 선생님에 의해 병이 있었더라도
깨끗이 씻겨낸 기분이었을 것이다.
검진을 하는 동안 했던(.............)
건강검진을 받기위해 자카르타로 이동하기 위한 비행기 타기!!!
인도네시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도 취항하고 있는 가루다 인도네시아.
가루다는 전설의 새를 의미한다.
인도네시아의 전설의 새(독수리)
정말 안전하게 하늘을 잘 난다^^
(개인적인 생각^^)
기내식까지 챙겨주니 호평이 줄줄줄~
자카르타에 도착 후 닉코호텔(Nikko Hotel)로!!!
2인 1실로 평소 봉사활동에 지치고 힘들었던 단원들에 대한 배려를 잠시 동안 묵을
숙소에서도 찾을 수 있었다.
많은 노력으로 단원에게 최대의 편의를 생각해주는 KOICA사무실.
방에 들어서는 순간 지방에서 생활 했던 힘든 일 들을 잊기 시작했다.
호텔 조식, 사우나, 수영장, 각종 시설을 이용하여 피로를 풀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끽할 수 있는!
하지만^^ 조식 만 먹고 다른건 못했다~ㅎㅎㅎ
동기들과 함께하는 시간.
모두가 함께 할 놀이를 찾다보니 볼링을 떠올려 함께 게임을 했다.
예전엔 150,,나왔는데,,,,,,,
이번에 60이나 나왔나,,,ㅜㅜㅋ
건강검진의 핑계로 모두가 모이는 시간이 되어 다시한번 동기들끼리의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서로서로 챙겨주는 41기 KOICA단원! 우리 동기를 보면 항상 놀라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동기를 가진 내가 정말 좋다!
항상 즐겁게 생활하는 인도네시아 41기 화이팅^^
-인도네시아 한국해외봉사 단원-
-외교통상부 태권도외교재단 단원-
-전 국기원대표시범단 단원-
-한중대학교 태권도대학-
-경민대학 태권도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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