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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16일 월요일

피아노 배워요.


저 피아노 배워요


피아노를 시작했다.
감성적인 남자 최정호^^
피아노를 시작했어도 한참 전에 해야 했었다.
피아노가 가장 배우고 싶었던 이유는 하나.

중학교 때 학교를 가서 피아노를 배워보지 못 한 사람을 손 들라고 했는데
나를 포함해 두명이 손들었다.
말도 안되,,,,그럼 45명 중 43명은 전부 배워본 경험이 있다는 것일까?
그렇지 않았을 것이다. 
지극히 성실했던 나와 친구가 순수한 마음에 손을 든 것일 것이다.
다른 아이들은 분명 부끄러워서 손을 안든 것 일 것!!!
하지만 그땐 조금 창피 할 뻔 했다^^
음악 선생님이 나와 친구에게 항상 음악실에 들어오면 도부터 시까지 눌러보세요!
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항상 배우고 싶은 것 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인도네시아를 와서야 시작 하게 되었다.

5월 16일 최정호 피아노 건반을 잡다.

피아노를 배우기 위해 선생님 집으로 갔다.
학원에서 배우게 되면 30분씩 주 2회를 가르친다고 한다.
그래서 난 1년 안에 많은 것을 하고 싶은 생각에 개인 레슨을 받기로 했다.
선생님은, KOICA단원에 제자이다.
인도네시아 인이다....




음악 전공을 했다고 한다.
피아노를 배우면서 집중 하기에 아주 적절한 선생님이다.
선생님을 잘 골랐다.

그렇게  한 시간 수업이 진행 되었다.
기초악보로 약 60개를 연습했다.
손을 자유롭게 쓰게 해주는 연습인 것 같다.

선생님이 말을 할 땐 내 귀 청소를 다시 해야겠다.
멋진 나와 수업을 해서인지 말을 잘 못한다...
가르칠 때 멋있는 감이 없긴 하지만,,,
피아노는 잘 치니 패스~



피아노를 배우는대 피아노 건반이 들어가버려서 나올 생각을 안한다.
내 손가락을 거부하는 것인다.... 소리가 안나서 빼서 다시 쳐야하는,,,,,,,
ㅎㅎ그래도 처음 배우는 피아노라서 재미있었다.

한시간이 끝났다.
처음 해본 피아노 사진도 찍고
23살 선생님 사진도 찍었다.

이제 가격 흥정을 하려는데,,,
300,000Rp...(약 3만원)
먼저 이야기 할 때는 주 3회 2시간씩 으로 300,000Rp 였는데,,
주 2회 1시간인데로 300,000Rp를 달라고 한다...
이유를 물었더니,,, 원래 그 가격이라고 한다....
이를 어쩐담,,,
물가에 비해 피아노 레슨비는 하늘을 찌른다.

학원에서 아이들에게 받는 비용은 150,000Rp,,,
거기서 50%는 선생님 50%는 학원.
그럼 75,000Rp......
내가 받는 레슨비를 자신이 받는 월급이 아닌
학원 레슨비로 받는 것이다.....
그러므로 엄청난 가격 불림에,,,,,,,흑흑,,,
다시 이야기좀 해 볼 필요가 있다.....^^
무슨일이 있어도 피아노 연습은 계속된다!!


-인도네시아 한국해외봉사 단원-
-외교통상부 태권도외교재단 단원-
-전 국기원대표시범단 단원-
-한중대학교 태권도대학-
-경민대학 태권도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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