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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17일 토요일

계란 까먹기


계란,,,,,,

운동을 한다.
근데 밥을 많이 못 먹는다...
혼자 살아서,,,,
혼자 살아보니 집밥이 그리운 건 당연지사!
영양가 가득한 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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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할 때 마다....구역질이 난다...
온 몸은 떨린다.....
근데 운동은 내 직업이고 꼭 함께 해야 한다는 압박?에 ...
나는 다시 일어나 운동을 한다.

결과는 근육량이 그대로,,,
흠,,,,,,운동을 하면 모해,,,,,,

그래도 ,,,,
난 또 운동을 하러 간다...

그래서!!! 나는 이제 충분한 음식 섭취로 몸을 만들어 보겠다!
하고 마음을 먹고 계란은 6개 삶아 먹었다!!!
근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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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가 토하겠다....
노른자 빼고 먹었는데,,,,
이건,,,내 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ㅜㅜ

그래도 참고 4개월만 해보자!
귀국 하는 그날까지! 한번 해보는거야!!

나와의 타협은 없다라고 말씀하신 성시훈 코치님이 떠오른다...
나한테 하시는 말씀 같다....

난 매일 나와 타협한다,,,,,,

게으름도 한 때라며,,,,,


비행기 사고 추모비


비행사고,,,,,,

죽지 않아도 될 사람들이 죽었다.
하늘을 날고 싶어 인간이 만들어낸 비행기,,,,
약 15년 전, 비싼 돈 들이고 목숨을 걸어야 했던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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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인도네시아 메단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었다.


희생자가,,,,,,너무 많았다.....
200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이 죽었다는 것이 정말 안타까웠다.....
절반 이상은 인도네시아인 이지만, 그 외에 사람들은 각 국에서 여행을 온 여행객..
미국, 캐나다. 호주 등등.........
추모비를 세운다고 해서 한 순간에 목숨을 잃은 영혼의 가슴이 달래질까?,,,,
메단에 이런 장소가 있었다는 것을 이제야 발견하다니,,,



놀라고 놀라고 놀래서 이곳 저곳을 사진에 담는데,,,,
알고 보니 비행기 사고가 난 것이 한 번 뿐이 아니었다....
세 번에 걸친 비행사고,,,,,,,
더 놀라운 것은 메단 시장이 비행기에 올라 있었던 것.
높은 자리를 스스로(혼자서) 지키기도 힘든 시기였다는 것이 보여지는군요,,,



숨겨진 볼거리!
메단 지역 개발에 힘쓰는 사람들!!
 이러한 숨은 볼거리(장소)를 개발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게 힘들 씁시다!!
(비록 나라를 위해 싸우다 목숨을 잃은 것은 아니지만,,,)

볶음밥 Nasi Goreng sapi.


볶음밥 Nasi Goreng sapi.


오랜만에 중국에 놀러 왔다~
(메단은 중국과 인도네시아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도시이다)
밥은 먹어야지????ㅎㅎ
그래서 찾은 곳이 ~볶음밥 Nasi Goreng sapi~
길가에서 파는 볶음밥이라서 한 수저 뜨고 매연 한숨 들이 마시고를 반복한다~
친구가 정말정말 맛있다고 소개해준 식당인데 난 현지인 입맛이 아니어서 그런지,,,
그냥 그저 그런 음식이었다. 
내가 중국이라고 한 이유는 따로 있다~


밥을 볶는데 기인열전 이라도 도전 한 듯한 열정으로 밥을 볶는 아저씨 때문이다~ㅎㅎ
정만 많은 양을 한번에 볶는다. 한번 볶을 때 쌀 5kg씩 볶는듯ㅎㅎ
위생 상태는 좋지 않지만! 내가 이미 현지 환경에 적응을 해서 이정도는 기본!!
바퀴벌레가 다리 위로 올라오는 스릴!
개미가 목을 타고 올라가 머리 끝까지 등반하는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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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좋다.......^^

Nasi goreng 가격은 13,000Rp.(1천5백원)
저렴해서 맛있게 느껴지는 것인가?ㅎㅎ
오늘도 기름기(식용유) 보충하는데 충분한 식사였다^^


2012년 3월 13일 화요일

두꺼비



두꺼비

귀여운 두꺼비~
밤마다 집에 들어 올 때면 두꺼비가 집 앞에서 나를 반긴다.
묵직한 두꺼비가 점프를 할 때는 지끈~ 하는 소리와 함께 날아 오른다.
너무 커서 움직이는 소리에 적에게 위치를 알리는 두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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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두꺼비 만큼 큰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큰 편이고.
잘 울지도 않는다.

가끔 집 앞을 걸을 때면 발로 차이기도 하고.
밟을 뻔? 한적도 있고...ㅋㅋ

아무튼 귀여운 놈.

2012년 3월 12일 월요일

KOICA 동기 메단 여행!



KOICA 동기 메단 여행!



오랜만에 동기들이 내가 사는 메단에 찾아왔다!!!
또바호수(Lake Toba)에 가기 위해서다!!
명서랑 태유형님~ㅎㅎ
오랜만에 보니까 좋다좋아~

 일 년에 한 번 휴가를 갈 수 있는 KOICA협력요원.
이 년 차로 두 번째 휴가를 즐기는 시간~
난 아니지만^^


휴가를 즐기는 두 사람을 따르니 나 역시 즐거웠다!!
아쉽게도 또바호수는 따라가지 못했지만!!
여행이 가진 매력을 공유하기엔 충분했다~
다른 이야기도 더 하고 싶었지만~~~
비행기는 우리를 기다리지 않는다............................

다음에 또 봐요~~~~~~~ㅋ



인도네시아 외국인 등록증


인도네시아 외국인 등록증


딱 1년 걸렸다!!!!!
기다리다 지쳐서 기다리지도 않았다.
1년이 지나고, 내가 복무하는 기관으로 우편물이 도착 했지만,,,
나는 찾아 올 생각도 안했다....
왜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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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외국인 등록증은 쓸모가 없기 때문이다,,,,
때론 공공기관에서도 내 외국인 등록증을 인정해 주지 않는다....
정부에서 발급해준 등록증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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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해는 한다....
등록증이 그냥 종이에 사진이 붙어있고 코팅지로 마무리 하여,
누구나 만들 수 있을 것 같이 생겼기 때문이다...
보안과 신분 검사를 철저히 해야 하는 은행은 특히 더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받으니까 없을 때 보다 좋다 ㅎㅎㅎ


식당 아주머니와 아들


식당 아주머니와 아들


내가 자주 찾는 현지 식당!
현지 식당을 찾을 때엔 역시 손으로 밥을 먹는다!
시간을 아끼고 손맛을 느끼며 먹을 수 있는 인도네시아식 밥 먹기!!
이미 손으로 먹는 것이 익숙해진 나,,,,
한국으로 돌아가서도 나는 손으로 밥을 먹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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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아들~ 밤마다 부모님을 도와 가게를 청소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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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항상 밥을 사러 갈 때마다 어머니는 인사도 해주고 말도 걸어주신다.
처음에는 쉽게 다가가기 힘들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먼저 다가오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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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된다면 모자의 사진을 현상해서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꼭 전해주고 싶다.
항상 행복하세요~~~~~~~~~~

과일 선물


과일 바구니!!

처음 과일 바구니를 샀다!!
새해 인사를 위해!!
수입 포도에, 오렌지, 키위까지!!!
각종 수입품을 다 담았다!!!
보통 나도 못 먹는 과일들인데,,,ㅜㅜ
그렇게 과일 바구니는 우리 돈 약 1만 2천원.
저렴한 가격인가???
사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저렴하다고 생각되어!!
두 바구니를 구입했다 ㅎㅎ
평소 아껴주고 챙겨주시는 현지 경찰분들~

비타민 보충하고 내년에도 잘 좀 부탁드림돠~ㅎㅎㅎ


카메라 렌즈


카메라 렌즈

그날이 왔다......
그날이 왔어,,,,,,,,
내 카메라 보호 렌즈가 깨졌어,,,,,
카메라가 가방 속에 있었는데,,,,
가방이 떨어지면서,,, 내 보물이 깨져버렸지,,,
다행인 건 필터 렌즈만 깨져서 정말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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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를 보호하기 위해 꼭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다음날 바로 필터를 구입했어.
근데 가격이,,,,약140,000Rp (1만6천원)이더라,,,ㅎㅎ
아,,,,,비싸,,,,,,,,,ㅎ
근데 렌즈를 보호하기 위해서,,,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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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고마웠어,,,,
안녕,,,,,,
49mm 소니 렌즈필터.....

새장


새장


어쩌다 거기 들어갔니?????
태어날 때부터 철창에 갇혀 지낸거니????
그럼 이 세상을 자유롭게 날아본 적이 없는 거야?
너희 친구 철새들은 바다도 건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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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창에서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살까?
집을 부숴 탈출하고 싶은 생각은 없을까?
프리즌브레이크라도 틀어서 보여주고 싶다......ㅎ


애완용 새 수명이 약 7년이라고 하는데,,,,
남은 1년은 자연과 함께 하는 날을 보내게 해주는 주인을 만나렴~
6년을 고생했으니 ,,,,,



Susteran


Susteran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 내 머리는 기억하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기억 할 수 있는 범위는 광대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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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초대를 받아서 수녀원으로 향했다.
넓고 평온한 곳에 위치한 수녀원.
믿음으로 세상을 살아가시니 어느 누가 밉겠는가...
모든 것을 이해하고 베풀어주시니 수녀라는 이름이 헛되이 불려지는 것이 아니었다.


<수녀원 >

한국인 수녀님이 사시는 수녀원 앞에 한국에서 3년동안 일 했던 아저씨가 살고 계셨다.
길을 걷는데 어디선가 능숙한 한국어 솜씨로 말을 걸어왔다.
당황한 나는 망치로 한대 맞은 마냥 머리가 멍~ 했다.
나는 한국말도, 인도네시아어도 하지 못한 채 30초를 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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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는 한국말로 계속 말을 걸었다.
근데 나는 인도네시아인과 우리말을 하려니 너무 어색해서 인도네시아어로 계속 답을 했다.
가끔 한글을 가르치며 현지인과 우리말을 쓰긴 했지만
모르는 사람과 말을 하려니 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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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와 딸 >


수녀원에서 보는 하늘이라서 그런지(느낌만^^) 높고 깊이가 느껴지며
금방이라도 빨려 들어 갈 듯한 빛의 눈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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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싸움을 해서 내가 졌다^^
강한놈,,,,,,ㅎ

만화


만화를 그리는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에 찾아갔다.
현지인을 따라서 간 이곳!
정말정말 만화를 그릴 것 같은 사람들이 쭉~ 앉아 있었다.
머리부터 발 끝까지 다른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느낌!!

낯선 곳에 들어가서 인사도 하고 자기소개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자 소개를 할 때는 자신이 그린 만화를 보여주기도 하면서 
자신의 경력을 자랑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아마추어라고는 하지만 프로만큼이나 섬세한 그림을 가졌으며
프로가 생각해내지 못하는 아마추어만이 상상하는 세상이 담겨있기도 했다.


때론 귀엽고 때론 강하고!
그림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사람들을 직접 보니 입만 쭥 벌리고 있었다 ㅋㅋ


보통 서로 어울리려 하지 않는 중국인과 인도네시아인!
그림으로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니 내가 기분이 좋았다.
갈수록 서로를 알아가는 기회가 생겨서 
서로가 존재해야만 하는 이유를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인도네시아 벼농사


논 (sawah)
인도네시아 벼농사


계절, 여름이 전부인 인도네시아!!
하지만 인도네시아 나무도 낙엽이 떨어진다는 것을 아시나요???
12월이 되면 앙상한 가지들만 남는 여름 나무~ 보셨어요??
여름 날씨에 혼자서 겨울로 착각하는 나무들이 있어 놀랍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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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일 년에 벼를 두번 거둔다.
정말 농사를 짓기에는 정말 최고인 나라다.
우기인 11월~1월 까지만 휴식기를 갖고, 1월~11월까지 벼농사를 한다.
계절이 없어 지루한 생활을 보내다가도 추수 할 때면, 
시간이 흐른 다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작심 삼일!이지만!
그래도 생활에 변화를 주려 노력하는 시기!!

벼를 베어도 옆에서 딸기가 나는 나라 인도네시아!
여름에 낙엽이 떨어지는 인도네시아!
신중히 찾아보면 이와같이 우리가 보지 못했던 일들을 많이 찾을 수 있다.


목이 이상해,,,,,,,,,,


목이 이상해,,,,,,,,,,


요즘 나는 약을 먹는다........
목 속에 몬가 눌러 앉아있다......
붉은 반점같은 것이 볼록~
맨날 매연을 마셔서 그런지,,,,,,,
목에 이상이 생겼다.....
벌써 6개월이 넘었는데,,,,
약을 먹어도,,,,,,,,ㅜㅜ
왜 그럴까?????


2012년 3월 9일 금요일

복무점검


복무점검


갑작스러운 코이카 부소장님에 방문으로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캡션 추가

활력소가 되어준 친구들


친구여

추억은 역시 만들어 가는 것이야..
어떻게 너희들이 이곳에 올 생각을 했는지
인도네시아 발리도 아니고 메단에 무엇이 볼 것이 있어 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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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나 하나를 위해 온거?

이런말을 하는 것은 너희들이 메단에 머물러 놀다 간 것이 신기하고 고마워서야~
너희들이 생각해도 신기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