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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21일 금요일


오랜만에 즐기는 공휴일, 오늘 하루는 무슨 생각과 어떤 일들이 벌어 질지 생각해 보고 있는 순간 김동원 교수님께서 짐을 싸고 떠나자고 하신 곳은 동해고속도로에 위치한 속초방향 첫번째 휴게소인 옥계 휴게소, 한국에 있는 유게소 중에 가장 아름다운 휴게소로 알려진 이곳은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어디서 왔는지는 모르겠다. 가족끼리도 오고  등산을 다녀오신 어르신들도 오시고 많은 연인들도 옥계 휴게소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예전에는 이러한 사람들이 망원경을 많이 이용했었는데 지금은 전혀 이용하는 사람이 없다. 그만큼 사람들에 수준이 올라갔다고 할 수도있다고 생각된다. 이런 생각을 해봤다. 돈을 넣고 망원경을 보았을때 내 미래가 보이는 것이다. 단순히 내 앞에있는 물질적인 것 보다 내가 살아가면서 앞날이 보이는 망원경, 돈 500원이 전혀 아깝지 않을 것이라 생각이 된다. 500원내고 눈감고 망원경을 보며 내 앞날을 상상해보는 시간은 어떨까? 


역시 이곳도 옥계 휴게소, 너무나 아름다운 휴게소에 있는 계단이다. 우리는 계단이 없으면 살 수없다. 계단의 넓이와 깊이가 있듯이 우리에 삶도 그와 같다.

김동원교수님께서 소지하고 계신 소니 DSLR카메라 이다. 약 30분간 아름다운 옥계 휴게소를 사진속으로 담으며 나를 한번도 볼 수있게 해주는 작은 기계이다. 나를 다시 돌아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소중한 카메라,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카메라 이지만 그 카메라를 어떻게 활용하는 가에 따라 큰 의미가 붙는 즐거운 일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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