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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28일 토요일7만5천년 전 화산 폭발로 인해 생겨난 거대한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Danau Toba 호수라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말로만 듯던 그 호수에 가게되어 어느때 보다 설레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내딛었다. 첫 발걸음의 시작인 교통, 기차를 타게 되었다. 4시간이라는 시간으로 Siantar 라는 곳까지 가야한다. 요금은 12,000Rp 원화로 1천500원 정도 한다. 아주 저렴한 값에 저렴한 여행의 시작을 알게되는 출발이다. 11시에 기차를 타서 약 3시 30분에 Siantar에 도착하였다. 위에 보이는 사진이 Siantar역이다. 아주 허름해 보이는 기차역이다. 딱히 이곳엔 관광지가 없어서 그냥 일반 동네와 같은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기차역을 나가는 순간 Becak과 Angkot이 줄지어 서있는 걸 볼 수있다. 이것도 기차가 도착 한 후에만 있는 일이다. 다른 때에는 누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휭한 기차역 앞이다. 아무 정보 없이 떠난 여행 이름하여 막장여행이다. 절대 정보란 없다. 단지 목적지는 Danau Toba 와 Samosir라는 섬 일 뿐이다. 잠시 Siantar에서 13,000Rp Nasigoreng을 먹고 다시 발걸음을 목적지로 향했다. 목적지까지 1시간이 남은 이때 다시 2번째 교통을 이용 한 것은 택시! 말이 택시지 그냥 일반인이 운영하는 텐트카와 같다. 하지만 기사와 모든것이 포함되어 있는 가격 100,000Rp 엄청난 속소도 질주하는 택시, 창문을 열고 가면 점점 찬 바람이 창문을 통해 나에게 느껴진다. 조금은 춥다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인도네시아에 사는 나로서는 선선한 바람, 조금 추운 바람도 반갑게 느껴졌다. 여기서 팁! <택시는 탈때도 잘 골라 타야한다. 여러 사람이 타서 빨리 이제막 출발하려는 택시 앞에 서성이면 아저씨가 와서 엄청나게 싼 가격에 출발을 하기도 한다. 무려 20,000Rp에 가기도 한다. 잘 골라타기!!!> 호수에 막 도착했다. 도착 시간은 5시 30분쯤, 6시에 Samosir섬에 들어가는 배가 있다고 한다. 가격은 7,000Rp 아래 보이는 배가 바로 Samosir에 들어가는 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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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왼쪽에 작게 보이는 섬이 바로 Samosir섬 선착장에는 이 두 배가 출항 준비를 하고있다. 아름다운 석양빛에 더욱 아름다움을 들처주는 적절한 시간 오후 6시, 이 글을 보는 어느 사람이라도 입이 쭥 하고 벌어 질 것이다. 사진도 잘 찍었고ㅋ. 오른쪽에 보이는 배에 올랐다. 배에 오르기 전에는 아무 말도 듣지 말라! 그냥 옆에 있는 시장에서 망고스틴을 잔득 사서 섬 안으로 가지고 들어가라^^너무 맛있는 망고스틴 2Kg에 18,000Rp 조금더 저렴하게 살 수 있겠지만 그냥 샀다. 아주머니도 친절하고 하셔서,,^^ 그자리에서 3개를 꿀꺽 하고 옆에있는 토마토와 귤을 샀다. 토마토는 1Kg에 6,000Rp 귤도 같다. 다사고 2개는 그냥 손으로 집어서 가져간다고 해도 바로 OK! 한국 인심이 여기서 여여지는 듯 하다. 배에 오르면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이 아주 많다. 인도네시아 사람인데 영어로 이야기를 하면서 호텔을 소개 해주겠다고 한다. 거기서 내가 인도네시아 말을 하면 놀라기도 한다,,^^짧은 실력이지만 그래도 잘하는척 하면서~ㅋㅋ 멋진 대 경관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지나 Samosir TukTuk 지역에 도착했다. 걷는 것을 좋아한다면 슬슬 걷거나 오토바이를 60,000Rp에 빌려서 내가 원하는 숙소를 찾는게 여행중에 하나의 묘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결국 찾은 곳은 50,000Rp에 방이다 휭한 방이지만 나름 하루 잠만 자기에는 저렴하고 좋다. 처음에 80.000Rp를 부르던 아저씨를 설득해서 저렴하게 하루를 묵고 다음날 일찍 일어나 사진을 찍은 곳이 바로 밑에있는 사진이다. 많은 건물들이 이렇게 독툭한 전통 무늬로 둘러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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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꽃도 많으며 자연과 함게 어우러지는 경관이 상상 이상으로 아름답다. 섬에서 오토바이로 이동하여 3시간쯤 간 곳은 Batak 사람들의 전통 가옥과 옛 물건들이 전시 되어있는 박물관에 갔다. 가격은 5,000Rp. 오토바이로 그냥 쭉 달려서 간다면 40분이면 충분히 갈 수있다. 온천도 눈에 보였지만 다음에 와서 즐겨야겠다. 다음 여행을 위해 조금에 여행지를 남겨두는 것도 하나에 기대에 다시찾게되는, 여운을 남겨놓고 돌아오는 여행. 다음 기회엔 꼭 같이 오고 싶은 사람과 함께 동행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같이 갈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