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인도네시아 메단 Sun plaza 백화점 >
Green Christmas! 2010 12월 25일! 인도네시아에서의 크리스마스를 몸으로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나에게 찾아왔다. 기독교의 명절로서 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절기라고 하는데, 현재는 종교적인 의미를 초월하여 문화적인 행사로 발전하였다. 하지만! 이슬람국가에서의 크리스마스!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하는 질문이 Kamu tidak merayakan natal? (너는 성탄절을 보내니?) 마치 이슬람과 기독교에서의 종교적인 선이 보이는 질문을 받았다. 이슬람종교를 가진 사람들은 12월 25일이 되어도 평소와 같은 행동과 눈빛으로 지내곤 하는 것이다. 만약 우리나라였으면 이번 크리스마스는 무엇을 할거니? 아니면 여자친구랑 놀러갈거야? 가족과 함께 할꺼니? 라는 등 종교적인면 보다 모두가 함께 즐거운 세상을 만드는 시간이라 할 수있는데 나는 오늘 또 이곳 인도네시아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였다.
이곳 인도네시아에도 많은 젊은이들이 사랑을 나누는 장소이기도 하다. 역시 사랑하는 남자, 여자친구에게 선물을 하는 모습들이 나에게는 익숙했다. 이렇게 인형 가게 앞에서 평소와는 상반된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이 자리하고 있다. 언듯 혼자서 멀리 한국에 있는 여자친구를 위한 작은 상상의 이벤트가 스치며 지나가는 순간이었다.
어린이들과 함께 한 백화점에서의 나드리! 한 가족이 식당에 들러 산타 모자를 쓴 종업원에게 주문을 하는 모습이다. 이곳 인도네시아는 종교가 없으면 큰 일을 당한다고 믿는 사람들이다. 이 말에 의미는 곧 서로의 종교를 이해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이 종교 아니면 (이 종교 라고 믿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또한 현재로서도 많은 사람들이 그와 같은 생각을 하고있다. 그래서 이슬람 종교 남자와 Jilbab(화교 여자들리 쓰는 수건) 을 쓰는 여자들도 이런 모습에 긍정적인 모습이 보여지게 된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풍기는 진열대>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 전시>
이렇게 Green Christmas는 맑은 하늘과 푸른 식물로 뒤덮인 인도네시아에서 보내는 하루. 30도에 가까운 온도와 적도에 위치한 인도네시아에서의 크리스마스, 이것으로 인해 느낀 것. 아는 것도 다시 생각해보라! 그것의 매력에 빠질 것이다. 우리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만 살면서 누가 이런 생각을 하겠는가, 물론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이 현실의 답을 누가 몸으로 체험 할 거라 생각 했는가. 이 생각 그리고 몸으로 직접 느끼고 싶다면 내년 크리스마스는 인도네시아에서 느껴 보는 것은 어떨까? 많은 사람들이 이와같은 경험을 느껴 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답이없는 세상! 답을 만들려는 사람! 이 말에 공감하는 자여 떠나라!!!
- 최정호와 함께하는 인도네시아 메단에서의 Green Christmas -